“하버드, MIT 등 명문대를 진학하려면 학생 개별적 특성을 살린 장기나 과외활동을 1~2개정도 개발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17일 플러싱 JHS 189 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명문 대학 입학 세미나’에 ‘명문대 진학 비법’을 배우려는 한인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뉴욕한국일보 주최, 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하버드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오랜기간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했던 엔젤라 엄 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특별 초빙됐다.
이날 엄 대표는 하버드 및 MIT 입학 사정관으로 근무할 때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한인 대학입시생들의 ‘결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이에대한 정확한 해법과 대응책 등을 내놓아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학년별 대학입시 준비 방법과 명문대 합격자 선정방법과 기준, 대학별 경쟁률 등도 상세히 설명했다.
엄 대표는 “하버드와 MIT 등 명문대학교에서는 성적 뿐아니라 과외활동과 특기 등 인격형성에 필요한 활동도 중요하게 보는데 한인 학생들이 대체로 성적에만 신경쓰기 때문에 ‘인성평가’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상적인 지원자는 운동이나 음악, 드라마, 미술 등 자신의 특성을 살린 과외활동도 즐기는 학생”이라며 “교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 추천서에 학생의 성품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가도록 하는 학생도 매우 좋은 인성평가 점수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심재희 기자>
본보 주최 ‘명문 대학 입학 세미나’에서 엔젤라 엄(말하는 이) 보스턴 아카데믹 컨설팅 대표가 학년별 대학진학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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