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의 계승과 차세대 교육기회의 증진 및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SV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지난 23일 쿠퍼티노 소재 다이너스티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주류사회 정계 인사와 지역 한인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회원상 및 자원봉사상, 우정상에 대한 공로패 증정식도 함께 거행됐다.
모범회원상(Member of the year)은 한미봉사회의 평화합창단과 클라리넷 반 등의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에서 모범을 보인 김정수 목사가 수상했다.
또한 자원봉사상(Volunteer of the year)은 저소득층 한인 노인들에게 한방 침술로 지난 2년간 꾸준히 봉사해 온 원철호, 이경렬 한의사, 우정상(Friend of Korean American Community)은 한미봉사회의 신관 건물 마련에 크게 도움을 준 켄 예거(Ken Yeager)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2010년의 한미봉사회’라는 제목의 슬라이드 쇼를 통해 현재 봉사회의 프로그램은 물론 지난 일 년 동안의 활동들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티브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회의 미래를 조명한 뒤 "현저히 줄어든 후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히려 확대하고 이를 유지하고 있는 봉사회를 더욱 더 격려해주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후원회 행사와 관련 이현아 관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이 한미봉사회의 사명과 실천을 믿어주시는 후원자"라고 밝힌 뒤 "특히 20여명에 이르는 주류사회 인사들이 오늘 회원으로 등록해 주어 더욱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짐 벨, 폴 펑, 아이라 러스킨 가주 하원의원들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산호세, 산타클라라, 쿠퍼티노, 서니베일, 캠밸 등의 시의원들과 교육위원 등 이십 여명에 이르는 주류사회 명사들이 참석, 봉사회를 후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160여명의 후원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SV한미봉사회 후원의 밤 행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