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김호빈)가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25일 김호빈 회장에 따르면 오는 28일(수)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로렌스 플라자내에 천안함 순국장병들을 애도하기 위한 분향소를 설치한다.
김 회장은 이번 분향소 설치에 대해 "분향이라는 의미보다 추모하고자 하는 의
미가 강하기에 이번 토요일(5월1일)까지로 날짜를 정했다"면서 "1세들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알지만 외국인들은 물론 2세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를 알리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또한 "본국 정부가 장례기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영결식이 거행되는 29일을 국가애도의 날로 정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분향하고 싶지만 SF총영사관까지 올라가기 힘든 분들을 위한 배려차원의 분향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SV지역 한인들의 단결을 도모하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오는 5월 둘째주에 SV지역 모든 단체장이 함께 하는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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