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스시코시의 공무원 3명 중 1명이 지난해 1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F 크로니클지는 SF시 공무원 연봉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기본급으로 10만달러 이상을 받은 공무원은 6,449명이고 오버타임이나 기타 급여를 포함해 10만달러 이상을 받은 직원은 9,487명이라고 전했다. 기본급으로 20만달러 이상을 받은 공무원은 100여명이였으며 연봉 총액으로 30만달러 이상을 받은 직원은 6명이었다.
지난해 가장 고액의 연봉을 받은 공무원은 지난 36년 동안 근무하다 퇴직한 찰스 코하네 전 경찰 부서장으로 그는 총 51만6,118달러를 받았다. 코하네 전 부서장의 경우는 그가 휴가를 반납하고 월급으로 환산하면서 기본급 외에도 기타 급여를 받아 연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코하네 전 부서장은 이에 대해 "작년에 받은 연봉 중 상당 부분이 세금으로 나갔다"면서 "내가 정부의 예산 적자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SF 교통국의 나다니엘 포드 총괄자는 기본급으로만 33만 2,489달러를 받아 기타 급여를 제외한 최고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개빈 뉴섬 시장은 총 23만 903달러를 받아 29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반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