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교육법 개정안이 가주 상원에서의 만장일치 통과에 이어 하원 본회의에도 상정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가주지사가 레이건 전 대통령의 생일인 2월6일을 ‘로널드 레이건의 날’로 선포한 적이 있었으나 가주 하원의회에 상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일 가주 상원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이번 교육법이 하원을 통과 개정되면 주정부는 매년 2월6일 가주의 각 학교에 레이건 대통령에 대한 수업을 할 것을 공식적으로 권장하게 된다. 하지만 권장만 할 뿐 강제조항은 없다.
현재 가주 교육법에는 자연보호 운동가였던 존 뮤어(John Muir)와 가주 최초의 동성애 피선직 공무원이었으며 1978년에 샌프란시스코의 마스코네시장과 함께 암살된 하비 밀크(Harvey Milk) 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연방하원 의원인 페트릭 맥핸리(공화당, 노스캐롤라이나)가 50달러 지폐에 현재 18번째 대통령이었던 율리시스 그랜트 대통령 대신 레이건 대통령의 초상화를 넣자고 제안하자 오하이오주 출신 공화당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고 남오하이오지방 신문인 데이카터데일리 25일 보도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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