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아시안 페스티벌’ 통해 - 살리나스 공공도서관 100주년 기념행사
살리나스 공공도서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아시안 페스티벌’이 지난 24일 죤 스타인벡 도서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아시안 페스티벌은 한국이 첫 국가로 선정되어 한국의 전통 문화놀이와 전통 음식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니스 도나휴 살리나스 시장은 "문화적 색채가 강한 역사적인 살리나스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준비된 문화 축제를 함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죤 스타인벡 도서관의 에이미 기무라 사서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몬트레이 한국학교의 사물놀이로 시작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어깨를 들썩이는 등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조덕현 교감은 사물놀이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악기들이 흔히 기후현상에 비유된다는 설명을 곁들여 사물놀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줬다.
이어 한국의 미를 알리는 국방언어대학 황규희 교수가 지도하는 부채춤과 춘향전의 사랑무가 선보였으며 조 태권도 아카데믹 팀의 시범은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 조원석 한국학교 교장의 ‘Korea, Waht it is now’라는 제목으로 한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무라 사서는 행사가 끝난 후 "한국 문화의 경이로운 전통을 이 지역사회에 경험시켜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SF총영사관 양성호 영사와 몬트레이 한인회 이응찬 이사장이 참석 격려했으며 살리나스 알리살 피자리아 문 이 대표가 김밥, 잡채, 김치, 간식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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