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 한미라이온스클럽(회장 길영흡)이 추천한 산마테오 카운티 쉐리프국의 한국인 쉐리프가 2010년 우수 경찰관 상을 수상했다.
27일 길영흡 회장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30여개의 라이온스클럽이 합동으로 준비한 2010년 우수 경찰관과 소방관에 한국인 경찰인 폴 박(한국이름 박윤기)씨가 수상했다.
SF지역 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하고 샌프란시스코 알레메니 블르바드에 위치한 파티오 에스빠뇰에서 지난 24일 가진 2010년 우수 경찰관과 소방관의 시상식 행사에는 라이온스클럽 지역총재와 임원은 물론 지역 정치인과 경찰, 소방국 간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KTVU채널 2의 로이드 라쿠에스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폴 박 경찰관은 이날 우수 경찰관(15명) 및 소방관(7명) 중에서 유일한 한인으로 1.5세이다.
초등학생 시절 이민 온 박 경찰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UC데이비스를 졸업했으며 산호세 경찰학교를 거쳐 산마테오 쉐리프국 경찰관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위해 공부하고 있으며 대학시절에는 한국인 청소년을 위한 섬머캠프인 한마음 캠프의 카운셀로로 자원봉사 했으며 산마테오 카운티와 가까운 시의 경찰업무에서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경찰관이다.
순찰업무와 모트사이클 경찰의 교통업무, 갱 퇴치를 위한 경참 업무 부서 등 경찰의 주요 부서를 모두 거치기도 했다.
한편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 현재 청소년 선도 업무 부서의 최고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그의 프로젝트가 문제 청소년 선도에 대단히 성공적이어서 베이 지역 TV 저녁뉴스에도 방영되기도 했다.
<이민형 인턴기자>
사진설명: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라이온스 클럽이 준비한 ‘2010년 우수 경찰관, 소방관에 대한 시상식’에서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한 산마테오 카운티 쉐리프국 소속 폴 박 경찰관(오른쪽)과 길영흡 상항 한미라이온스클럽 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