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태권도 협회(회장 윌리엄 김)가 북가주에 한국 태권도의 표준적인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국기원 사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오클랜드 힐튼호텔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캐나다, 칠레, 멕시코 등 각 국의 태권도 유단자들이 참석, 한국의 국기원 강사 및 신동기 9단(국기원 해외자문) 등 유수한 강사진으로부터 태권도의 표준적인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이례적으로 이승완 국기원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한국 태권도의 발전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승완 원장은 "이번 국기원 사범교육을 통해 미국의 태권자 지도자들이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교육을 지원하는 해외 국기원 지부들이 완전히 자리잡을 때까지 한국 국기원 차원에서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범교육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소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한국에서는 1주일 동안 진행되는 교육을 4일만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마지막날 참가자들은 시험을 통해 사범 교육증을 수여받게 된다.
<이민형 인턴기자>
사진설명: 29일(목) 오클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국기원 사범 교육 개막식에서 참가자들과 북가주 태권도 협회 관계자들, 이승완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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