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회 KCCEB 기금모금 연례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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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관장 이윤주, 이하 KCCEB) 창립 33주년 기금모금 연례만찬이 4월 29일(목) 오클랜드 아시안문화센터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에는 4월 12일부터 KCCEB 신임 관장으로 부임한 이윤주 관장이 한인사회 공식행사에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참석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관장은 “미국에서 살아가면서 뿌리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KCCEB와 함께 힘을 합쳐 꿈을 이뤄가고 싶다”면서 “KCCEB가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년간 KCCEB 이민 클리닉에서 법률 자문으로 자원봉사를 해온 수희 코이즈미(Suhi Koizumi) 변호사에게 사회지도자상이 수여됐으며 주미 총영사 회의 참석차 워싱턴 D.C.를 방문한 이정관 총영사 대신 신맹호 부총영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각종 서비스로 한인사회 정착에 기여해온 KCCEB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KCCEB 프로그램을 소개한 슬라이드쇼 이후에는 남성4중창단 ‘좋은 이웃들(Good Neighbors)’, 정혜란 무용가의 ‘비천무’, 자매소리의 사물놀이 등이 이어졌다. 또한 기금모금의 일환으로 열린 입찰식 경매(Silent Auction)와 함께 한국 왕복 항공권이 걸린 경품추첨 시간도 있었다.
1977년 설립된 KCCEB는 베이 지역 한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관련 상담, 이민 상담, 가정폭력 예방 프로그램 등 각종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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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목) 저녁 오클랜드 아시안문화센터에서 열린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제33회 기금모금 연례만찬에서 봉사회 스태프 및 자원봉사자들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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