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LA서 총 10억 달러 유치활동
한국 지식경제부가 실리콘밸리 및 LA서 글로벌 재무적 투자자 모집을 통해 총 10억 달러 유치활동에 나선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미국 현지 대형연기금을 포함한 재무적 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LA를 거치고 5일(수)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조업 중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정체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금융분야 FDI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투자공사(KIC)를 비롯해 아주I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맵스투자 등 유력 PEF, VC 11개사가 참가하며, 미국측에서는 스텝스톤 등 50여개 운용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미국은 세계 최대의 펀드 보유국이며, 초기단계 기업 육성 경험이 많은 미국 서부지역 투자가들에게 새로운 투자처로 한국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유치활동이 성공을 거둘 경우 약 10억 달러 규모의 펀드조성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LA 지역 투자가들은 대체로 인터넷, 게임, IT 등 지식서비스 분야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반면, 실리콘밸리 투자가들은 IT, 모바일산업, BT 등에 흥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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