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금) 첫 연습을 시작으로 창단된 ‘헤븐리 보이스 콰이어(Heavenly Voices Choir, 단장 강소연)’가 단원을 수시모집하고 있다.
“찬양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찬양을 가르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부터 교회와 교파의 벽을 넘는 합창단을 시작한 강소연 단장은 “특별히 오디션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이 연습하면서 본인이 얼마나 찬양을 하고 싶어하는지 본인의 의향을 본다”고 모집기준을 설명했다.
현재 3번 연습시간을 가진 ‘헤븐리 보이스 콰이어’는 임마누엘교회 초등부 합창단 출신을 주축으로 12명이 모인 상태이며 앞으로 35명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3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UC 데이비스 2학년 때 전공을 엔지니어에서 음악으로 변경한 강 단장은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 대학원에서 지휘 공부를 했으며 토렌스에 있는 엘카미노 칼리지에서 지휘와 성악이론을 강의하기도 했다. 2년반 전 LA에서 베이 지역으로 온 강 단장은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어린이 찬양대를 시작해 50여명의 단원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매주 연습시간은 금요일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45분까지이며 장소는 산호세 주님의침례교회 2층(2526 Homestead Rd., Santa Clara, CA 95051)이다. 문의 강소연 단장 (310) 938-6191.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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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리 보이스 콰이어’가 합창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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