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패사디나 쇼케이스 하우스 디자인’ 행사가 일주일 후면 끝난다. 리모델링된 대저택 방들의 내부 장식품은 쇼케이스 후 사라진다. 31명 디자이너의 공들인 작품을 관람할 날도 며칠 남지 않았다. 일주일 후면 내년을 기약할 패사디나 쇼케이스, 시리즈 끝으로 야외를 둘러봤다.
▲적십자 상징-적십자 샌개브리엘 포모나 밸리 본부를 리모델링 한 만큼 앞마당 벽돌로 적십자를 표현했다. 현관은 금장무늬 장식으로 외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디자이너 파두아 D.K
▲태양의 방-프랑스 양식을 그대로 살려 자연광을 최대한 들어오게 했다. 전기시설 없이 실내와 야외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카리나 올데만스 인테리어 디자인.
▶프랑스 정원-프랑스에서 큐피트와 여인 등 석조상을 직접 가져왔다. 로즈마리와 유리조각들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폼LA 조경.
▲아침정원
건물 왼쪽에 만들어진 아침정원, 21세기 조형물과 캘리포니아 건조기후를 견딜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칼슨 매니저 조경.
▲야외주방
날 좋은 캘리포니아 날씨에 맞게 해질 무렵 야외에서 칵테일 파티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 아담한 정원이 포근하다. 디자이너 잔 레드가드.
‘예술을 위한 패사디나 쇼케이스 하우스’(PHSA)는 올해의 주인공으로 패사디나 건축 문화재인 ‘적십자 샌개브리엘 포모나 밸리 본부’를 선택했다. 대저택 관람, 정원, 레스토랑, 잡화시장 등이 마련돼 소풍 장소로도 손색없다. 이번 행사 기금은 전액 LA필하모닉 후원과 청소년 음악교육에 쓰인다.
관람: 5월16일까지(월요일 휴무), 13세 이상, 입장료 30~40달러
시간: 화ㆍ주말: 오전 9시~오후 3시45분, 수~금: 오전 9시~오후 7시45분
주차: 360 N. Arroyo Blvd, Pasadena(로즈보울 주차 후 무료 셔틀)
문의: (626)578-8500, www.pasadenashowcase.org
<김형재 기자><도움:PH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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