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무용단 그 아름다움을 뽐내-로터리클럽 인터내셔널 나이트 행사에서
장구춤의 흥겨운 가락이 몬트레이 밤하늘에 울려 퍼지며 한국 전통 문화를 마음껏 뽐냈다.
지난 8일(토) 오후6시 30분부터 몬트레이 프라자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 ‘로터리클럽 인터내셔널 나이트’ 행사에서 한솔 무용단(단장 김영숙)이 장구춤을 통해 멋과 아름다움 그리고 부드러움과 강력함이 공존하는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 단장이 지도하는 한솔 무용단은 그동안 마리나 시에서 주최하는 크고 작은 많은 행사와 로터리 클럽 행사, 한인회 송년 잔치, 양로원 자원봉사 등 지역 내 많은 행사에서 초청되어 한국의 전통음악과 더불어 장구춤을 선보일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단장은 "한솔 무용단은 한국 민속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 운동 삼아 시작된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제는 이 무용단을 통해 단원들이 모국에대한 자긍심과 사랑이 더 깊어짐을 느끼고 있기에 각자 바쁜 생활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로터리안들은 "장구춤이 참 아름답고 멋있으며, 장구를 어깨에 매고 이리저리 치면서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이 깊었다"며 칭찬을 늘어 놓았다.
한편 행사장인 컨퍼런스 센터 한 켠에는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물품들이 전시 되었으며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클럽 유니 고회장을 비롯한 중가주 지역 국제 로터리 클럽 차기 고병영 총재가 한복을 입고 나와 한국의 전통적인 복식을 맘껏 자랑하기도 했다.
<이수경 기자> sklee0324@yahoo.co.kr
사진설명:각종 행사에 단골로 초청되고 있는 몬트레이 한솔 무용단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뒷쪽 중앙에 장구로 장단을 맞쳐주고 있는 김영숙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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