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노인회의 경로잔치가 지난 7일(금)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코리아나 플라자(대표 유병주)와 한미 댄스그룹(회장 박상운)이 주최하고 새크라멘토 한인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박상운 댄스그룹 회장과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의 인사말 전달 시간과 새크라멘토 노인회가 유병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병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업이 힘들었을 때 한결같이 믿어주고 격려해주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벅차다"면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지소연씨의 사회로 시작된 2부에서는 지역 가수들이 참석해 ‘아리랑’, ‘잘했
군 잘했어’, ‘사랑하는 이에게’ 등을 열창했다. 특히 유성춘 밴드의 공연이 시작되자 노인들은 흥에 겨워 앞으로 나와 춤을 추기도 했다.
행사 후에는 추첨을 통해 노인들에게 쌀 포대가 전달됐으며 마지막에는 다함께 ‘남행열차’를 열창하면서 다음번 만남을 기약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임창귀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노인들을 위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변청광 총무는 "모든 사람이 한마음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장은주 기자> rachel73121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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