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조현포 회장이 15일(토) 오후 5시 30분 한국학교에서 정견 발표를 가졌다.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조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지역 주민들과 집행부를 비롯, 여러 단체장들의 도움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임기동안에는 더욱 분발하여 지난 임기동안 미쳐 이뤄내지 못한 것들과 지난 임기에 시작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한인들을 위한 한인회관 건립 추진을 목표로 가주 주도의 한인회장으로서 시위원들과 주류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한인회의 위상을 높이고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 1세대가 언제까지 한인회를 이끌어 나갈수는 없다"면서 "1.5대 이상의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해 앞으로 한인사회의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조 회장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교류에 힘써 한인회의 자리를 주류사회에 각인시키겠다는 확고한 입장과 한국 투표 참정권을 언급하며 한국사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새크라멘토 25대 한인회장 선거는 조현포 24대 회장이 단일후보로 등록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으며 조현포 회장은 25대 새크라멘토 한인회장으로서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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