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정치인들의 광고 지출이 전국 1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크로니컬지에 따르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프라이메리 후보인 멕 윗만과 스티브 포이스너가 TV광고를 제작, 방영하는 데 올들어 3천5백만달러를 지출했으며 6월8일 선거일까지 “최소한 같은 액수 이상”의 선거자금 지출이 또 있을 것이라고TV광고업계이 전액지원하는 비영리 연구기관인 Television Bureau of Advertising의 젝 포어 부사장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크로니컬지는 또, 캘리포니아에서 TV 정치광고를 제작하고 안방으로 내보내는 데 올해 들어 총 3천7백만달러가 지출돼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3천4백만달러가 지출된 텍사스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주만 해도 주지사선거를 포함한 이외 모든 주정부 및 시정부 선거 관련 TV광고에 대한 지출이 천만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주에서 지출된 3천7백만달러 중 3천5백만달러를 지출한 멕 윗만과 스티브 포이스너 두 공화당 후보의 경우 각각 사용한 선거자금은 모금활동으로 벌어들여 온 돈이 아닌 개인 자산인 만큼 ‘주지사 자리를 돈으로 사려고 한다’는 비판과 함께 ‘주 경제가 필요한 공화당판 경기부양책’이라는 농담섞인 긍정론도 제기되고 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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