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세대와 1.5세대를,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시켜주기 위한 골프대회가 열렸다.
지난 17일(월) 산호세에 위치한 실버 크릭 벨리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2회 실리콘밸리 한미 상공회의소 배 골프대회’가 그것이다. 지난해에 비해 더욱 관심을 끈 SV한미상공회의소배 골프대회는 한인 1세대 30여명, 1.5세대 50여명, 미 주류 사회 등에서 50여명 등 총 140여명이 참석, 세대와 인종을 뛰어넘는 새로운 모델의 골프대회를 선보였으며 후원금도 더 많이 모금했다.
이날 개최된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한인커뮤니티 봉사단체에 대한 기부와 청소년사회봉사상 장학금으로 전액 쓰일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한미 상공회의소(회장 챨스 윤)와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한문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본보와 야후, 카이저 병원, San Francisco 49ers, 교포마켓을 비롯한 43개의 회사나 단체들이 후원에 나섰다.
주류사회에서는 SF 49ers에서 1팀이 참가했으며 경찰 2팀, 소방 1팀, 쉐리프 1팀이 참여해 한인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뽐냈다.
이날 행사는 개인우승을 다투는 경기가 아닌 친선도모를 위한 대회로 펼쳐져 팀별 경기를 통해 세대간 인종 간 우호관계를 다졌으며 경기 후 만찬을 가지기도 했다.
대회 우승은 Will Kramer, Brian McSherry, Joe Cho, Shang So팀으로 돌아갔다. 장타상은 Mary Reese, Alex Lim, 근접상은 David Sheets, Suk Pau 씨가 차지했다.
한편 만찬 행사에서는 산타클라라 경찰국의 스티브 랏지 국장이 싸인한 모터사이클 헬멧과 경찰국장과 식사, 산타클라라 소방국의 필 크라인하인츠 국장이 싸인한소방관 헬멧, 소방서에서 8인 식사 및 소방차 시승,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의 로리 스미스 국장이 싸인한 SWAT팀 방탄 헬멧과 헬리콥터 시승 등을 경매, 2,600달러를 모아 즉석에서 경찰, 소방, 쉐리프국에 기부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한인 1세대와 1.5세대를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시켜주기 위한 제2회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배 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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