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빈 회장 총영사 및 SV단체장 초청 모임에서 밝혀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산호세 시에 요청해 놓은 SV지역 한인회관에 대한 확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김호빈)가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SV지역 주요 한인단체장 및 리더들을 초청한 모임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날 산호세에 위치한 혼바시스에서 가진 모임에서 김호빈 회장은 "산호세 시의 실무담당자와 구체적인 얘기가 오갔다"면서 "한인회관 확보문제는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면이 더 높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제1차 이사 및 임원회의를 가졌던 한인회는 이날 이 총영사 및 지역 주요 단체장 및 리더들을 초청 한인회의 정책 및 활동방향에 대해 밝히는 등 지역 한인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김호빈 한인회장은 그러나 "한인회가 꿈꾸고 계획하고 있는 정책과 활동을 위해서는 각 단체와 종교 커뮤니티는 물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된다"며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러한 모임을 통해 SV한인회가 지역 한인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한인회관에 대해서도 "현재 임시로 있는 한인회관이 많이 부실하고 부족하여 한인동포들에게 충분히 각인되지 못하는 점이 있으나 더 큰 꿈을 위해 많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인회는 앞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정책 및 활동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포부는 물론 한인회 조직도를 프로젝트를 이용, 자세한 설명을 함에 따라 참석 단체장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단체장 및 리더 모임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에서 본국 정치 참여 활성화 부분과 지역봉사활동의 전개는 물론, 1.5세와 2세들과의 연합 활동 및 네트워크 구성 등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인회가 추구하는 재정 자립 노력과 기부 활동의 다변화 노력, 한인회관 확보 노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이정관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SV가 실질적인 한인사회의 중심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힘들고 어려운 한인들에 대한 신경을 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15대 SV한인회가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비롯한 SV지역 주요 한인단체장 및 리더들을 초청, 한인회의 정책 및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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