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세 인상안 5곳 채권발행 허용안 5건 등
재정난에 허덕이는 베이지역 12개 교육구가 주민을 향해 손을 벌리고 있다.
24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에 따르면 오는 6월 8일 선거를 통해 교육구 12곳이 지역내 주민들에게 세수입을 늘려달라며 로컬 정부 조직이 주민들에게 직접 묻는 일종의 주민투표안인 “제안안(measure)”을 각각 내놨다. 12개 교육구 중 5곳은 교사 연봉과 교실내 프로그램 등을 위한 토지세 인상안을, 다른 5곳은 지진대비 건물보수 등 시설관리를 위한 채권발행 허용안을, 그리고 2곳은역시 건물관리를 위해 예전에 유권자들이 승인한 세수입 관련 주민투표안을 연장해 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
토지세 인상안을 내놓은 교육구는 하프문베이의 카브릴로교육구(Measure E), 밀피타스교육구 (Measure B), 산호세의 마운트 플레선트엘리멘터리교육구 (Measure H), 산호세의 알럼락 유니언 엘리멘터리교육구(Measure I), 산마테오전문대학교육구(Measure G) 등이다.
또한 채권발행안을 내놓은 곳은 이트스베이지역의 마운트디아블로 교육구 (Measure C)와 웨스트콘트라코스타교육구 (Measure D), 사우스베이 지역의 마운틴뷰-로스알토스 유니언 고등학교 교육구(Measure A)이다. 산호세 옥그로브교육구 (Measure C)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교육구(Measure A) 등은 기존 승인을 받아냈던 주민투표안의 효력을 연장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교육구 지역내에 거주하는 유권자는 찬반 입장에 따라 투표용지 중 해당 Measure란에 Yes 혹은 No를 찍으면 된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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