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5일(토) 케네디하이…3개그룹 18팀 출전 예정
20여년 전통의 축구동호인클럽 일맥(회장 고영호) 주최 제20회 일맥회장기 축구대회가 6월5일(토) 프리몬트의 케네디하이 구장에서 열린다. A,B,C 3그룹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총 18팀이 출전한다.
주최팀 일맥과 해송대회 우승팀 한얼 등 6팀이 출전하는 A그룹은 청년팀 위주, 9개팀이 몰린 B그룹은 청장년 혼성팀이다. 3팀이 출사표를 던진 C그룹은 한인축구를 이끌어온 고참들이 정작 대회에서는 후배들에 밀려나곤 했던 점을 감안해 신설됐으며 45세이상 노장팀들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다른 특징은 한인심판들에 의한 3심제 도입이다. 심판들은 지난 2월과 3월 SF축구협회(회장 이상호)가 옥태언 고문을 초빙해 실시한 심판교육 이수자들로, 전원 축구협회에서 지급한 심판복을 착용하고 필드의 포청천으로 활약하게 된다.
“축구다운 축구를 위해서는 심판양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해온 유기형 고문이 심판위원장을 맡는다. 유 고문은 23일 밤 이상호 회장 자택에서 가진 심판요원 회의에서 규칙숙지 시간엄수 등 당부사항을 일러주며 “자기팀이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인사회 축구가 발전하려면 선수로 심판으로 힘들더라도 희생정신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또 규칙준수 상호배려 등 바람직한 경기문화 정착을 위해 조별리그 통과팀 결정시 전통방식(승점-다승-골득실 등)에 의해 가려지지 않을 경우 퇴장-경고가 적은 순서로 판정키로 했다.
일맥 고영호 회장은 회원일동과 공동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이번 대회는 북가주 축구회원들께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이고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당부했다. △일시: 6월5일(토) 오전 8시~오후 7시 △장소: 케네디 하이(39999 Blacow Rd., Fremont) <정태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