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면서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선거자금으로 17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25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바바라 복서 상원의원을 위한 모금행사에 참석해 연설(본보26일과 27일 보도)하면서 모은 모금액이 170만 달러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이 중 60만 달러는 복서 상원의원 선거자금으로 책정되었다.
또한 나머지 110만 달러는 전국민주당 상원 선거 운동위원회의 선거자금으로 쓰이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공화당 상원 의원 예비선거 후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칼리 피오리나는 "멕시코만을 살려야 하는 데 복서만 살리려 했다"고 오바마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26일 친환경기업 격려하기 위해 프리몬트의 태양열 집열판 제조회사 솔린드라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멕시코만 사태의 교훈은 대안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로부터 5억3천만달러 융자를 받은 솔린드라사는 공장확장을 통해 건설 관련 단기 일자리 3천개, 공장 운영 관련 장기 일자리 1천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일 것으로 알려졌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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