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업체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에 대규모 고전압히터를 공급키로 했다.
27일 본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우리산업(대표 김명준)에 따르면 테슬라모터스에 220억원 상당의 전기자동차용 고전압히터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우리산업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용 고전압히터를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에 납품하게 됐다"면서 "지난해 GM의 유럽향 디젤차량 연간 19만대(330억원)의 차량용 PTC히터 수주 이후 전기자동차용 고전압히터도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산업은 자동차 HVAC 엑츄레이터, 히터 컨트롤러 등의 공조장치 관련 부품과 연료센서 어셈블리 등의 센서류 전문 생산업체. 우리산업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통해 PTC히터, 인버터 및 전류센서 관련 국책과제 개발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고속도로에서 운행가능한 전기차를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인 테슬라모터스는 최근 한번 충전으로 30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45분만에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테슬라 모델 S 컨셉트’ 신차를 출시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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