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한국전 참전 미군 병사들을 위해 지난 23년 동안 감사패 전달과 식사대접을 해온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가 주류 언론 1면을 장식했다.
산호세 머큐리뉴스는 지난달 31일자 1면을 통해 "한국전이 끝난지 60년이 지난 지금도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원들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성안평 회장과의 인터뷰 기사를 1면과 12면에 걸쳐 보도했다.
머큐리뉴스는 성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과 관련 "미군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고 있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연세 든 한국분들이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들은 오늘도 노력하고 있으며 도네이션을 위해 불
철주야 뛰고 있다"고 전했다.
머큐리뉴스는 이어 성 회장과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가 한국전 60주년을 맞는 오는 6월 25일, 서니베일 커뮤니티 센터에서 북가주지역 한국전 참전 미군 병사 대접을 위해 25,000달러 모금운동에 나서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한국전 참전 미국 병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미노인봉사회를 위해 주류사회에서 적극나서 후원 해줄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성 회장은 "머큐리뉴스에서 우리의 행사와 관련 지대한 관심을 가지며 인터뷰를 요청해 왔다"면서 "주류사회도 이제 우리의 감사함에 대한 표시와 노력을 인정해 주고 있다"며 한인들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미노인봉사회가 펼치고 있는 한국전 참전 미군 병사 감사패 전달 및 식사대접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성안평 회장(408) 835-6277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지난 23년동안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식사를 대접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 기사가 산호세 머큐리뉴스 1면을 장식한 가운데 주류인사가 기사를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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