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계, 여름 계절상품 특수 기대
시카고지역의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업계는 여름 계절상품 특수를 잔뜩 기대하는 모습이다.
생활용품이나 의류, 화장품, 액세서리 등 계절에 민감한 제품, 서비스를 취급하는 업체들을 비롯 더운 여름철 입맛을 잃어버린 한인들을 겨냥한 식당 등 업계는 조금이라도 더 경쟁성 있는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백화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매장도 옷을 갈아입는 대표적 업종이다. 현대약국백화점의 김혜순 대표는 “대나무 돗자리, 화문석 돗자리, 여름용 이불, 한국산 여름 의류 등 한마디로 한인들이 선호하는 여름상품들은 웬만큼 확보하고 있다”며 “건강식품류 중에는 여름철 지구력을 높여주는 매실, 홍삼, 녹용류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일스에 위치한 중외갤러리아도 여름용 이불에서부터 돗자리, 침대용 돗자리, 선풍기, 공기 청정기 등 다양한 여름 상품과 여름을 이길 수 있는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역시 나일스에 위치한 뉴서울백화점에서도 시원한 여름용 돗자리에서부터 여름용 자동차 방석, 에어컨 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메뉴인 냉면의 인기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버펄로 그로브 타운내 금강산식당의 김정숙 대표는 “무더위를 날려줄 풍납동 유천 칡냉면을 9.95달러에 선보이고 있다. 성인병 예방에 좋은 칡을 재료로 사용해 한국의 유명한 냉면 체인인 풍납동 유천 칡냉면의 맛을 고스란히 살려내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시내 반포정 한식당도 여름철 특별메뉴로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7.95달러에 회냉면을 8.95달러에 선보이고 있으며 나일스 소재 샤브하우스에서는 사골과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에 최상의 달콤하고 새콤, 매콤한 맛의 조화를 이룬 독자 개발 상품인 ‘샤브 칡냉면’을 6.99달러에 선보이고 있다.
안경업계도 여름철 햇볕 차단은 물론 멋을 위한 필수품인 선글래스 제품을 다량 확보해 두고 한인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시카고 로렌스 안경원의 메리언 박 매니저는 “올해는 값비싼 디자이너의 제품보다 폴로라이드 렌즈, UV코팅 렌즈, 도수가 들어간 특수 렌즈를 사용한 개인 맞춤형 선글래스를 찾는 이들이 많다”면서 “요즘에는 유명 브랜드의 제품보다 렌즈의 품질을 우선시 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 착용감이 좋고 가벼운 제품의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과점 등에서도 팥빙수, 생과일 슬러시 등 여름 주력 상품들의 판매가 점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