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시가 하수처리비에 대한 대폭 인상 방침을 정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공청회를 오는 7월 6일 실시한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청회를 통해 오는 2011년 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매년 16%씩 인상되는 하수 처리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오클랜드시는 맨홀 2만 8,000개와 하수구 1,000마일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3년간 매년 10마일씩 하수구를 교체해 총 250마일의 하수구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연방 환경보호국(EPA)이 오클랜드 시당국에 하수처리시설를 더욱 신경쓸 것을 요구하면서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상안이 최종 결정되면 오클랜드 하수 처리비는 기존 22.24달러에서 2011년 25.80달러, 2013년에는 34.71달러까지 오르게 된다.
한편 오클랜드시는 하수처리비 이외에도 쓰레기처리비를 오는 7월 1일부터 1.63% 인상하기로 결정해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수처리비 인상과 관련된 문의는 510-238-6939로 하면된다.
<이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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