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개최한 제15회 모금 골프대회가 6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정원을 넘긴 152명의 골퍼가 참가, 일부는 라운딩을 하지 못했다. 이 대회의 수익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 KAGRO는 지난 15년간 학구열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연말 1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지금까지 240여명의 고교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골프대회는 일반조, 장년조(58세 이상), 여성조 및 스폰서조로 나눠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전성호씨가 3오버파 75타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백성옥 여성골프협회장이 웨스트 2번홀(98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홀인원을 해, 한국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 이동우 이사가 공로상, 써니 윤씨가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했다.
김현주 대회장과 김길영 회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한인사회의 성원이 몰려 그 의미를 더하게 한다”고 감사 인사를 했고, 최광희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사회의 동량으로 자랄 수 있도록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대회 후 골프장에서 열린 시상식에 앞서 경품추첨인 진행되고,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중 찍은 사진이 무료 배부돼 호평을 받았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일반조:1등-전성호(75타), 2등-장봉준, 3등-전노수 ▲여성조:1등-윤명자, 2등-오영숙, 3등-박인숙 ▲장년부:1등-장병욱, 2등-조종화, 3등-황용식 ▲근접상:정화성 ▲장타상:안병욱 ▲감투상:남성용 ▲파3콘테스트:고수영.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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