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의 산칼로스시가 예산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시 경찰국을 아예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산칼로스시는 2011년 회계년도에 3백5십만달러 적자를 줄이기 위해 창립 85만에 자체 경찰조직을 폐지하고 대신 소속 카운티인 산마테오 카운티 쉐리프국이나 인접도시인 레드우드시티 경찰국에게 치안을 맡기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쉐리프국이 도시로 승격한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이 자체 경찰이 없는 쿠퍼티노, 로스알토스, 사라토가에서 치안유지를 하고 있으며 알라메다 카운티 쉐리프가 같은 이유로 오린다, 덴빌, 라파엣트 등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한 도시가 자체 경찰 조직이 있는 상태에서 없애고 다시 쉐리프국에게 치안유지를 맡기는 것은 2004년 노스베이 지역인 소노마 카운티 소노마시 경찰국을 없앤 후 처음 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 28,000명의 산칼로스시는 32명의 경찰을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3번의 살인사건이 있었다. 산칼로스 시의회가 이 달 안으로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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