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6.25 전쟁 사진전시회 및 세미나가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과 한인역사박물관(관장 민병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시회는 고서 및 사진수집가 맹성렬씨의 특별 후원을 받아 ‘잊을 수 없는 전쟁 6.25’라는 주제로 11일부터 2주간 LA 한국문화원(5505 Wilshire Blvd.)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여년 전 선교사들이 찍은 사진부터 6.25 전쟁 당시 모습 등을 담은 사진들과 미군이 전쟁 당시 사용하였던 태극기 및 전쟁 포스터 등 당시 역사가 깃든 물품들이 전시되며 한국전쟁 관련 다큐멘터리도 상영될 예정이다.
또 18일 오후 6시30분에는 한국전 당시 홍남 철수작전의 통역을 맡았던 김익창 박사, 칼스테이트 LA의 오문성 교수, 6.25의 피난생활을 주제로 한 ‘보랏빛 가지에 생을 걸고’의 저자 정옥희 작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6.25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최혜리 기자>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사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사진수집가 맹성렬씨, LA 한국문화원 김재원 원장, 자유대한지키기운동본부 김봉건 회장.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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