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호프스트라대학이 롱아일랜드 노스쇼어병원과 공동 추진해온 의과대학원 신설 계획<본보 2007년 10월17일자 A6면 등>이 관련기관의 공식 인가 승인 절차를 마치고 마침내 올 가을 개교한다.
호프스트라의대는 낫소카운티 최초이자 뉴욕주에서는 1963년 이후 처음 신설되는 의과대학원이다. 현재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의과대학원은 서폭카운티 소재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SUNY) 의대와 뉴욕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 접골의학 칼리지 등 2곳뿐이다.
8일 대학과 병원 관계자들은 LCME 전국 의학교육 인가기관의 인가 승인에 이어 뉴욕주 교육국의 인가도 받아냈다고 공식 발표하며 올해 7월1일부로 첫해 신입생 40명을 입학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4년 과정의 의과대학원은 궁극적으로는 400명 등록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1,250만 달러의 주정부 기금을 지원받아 보수공사를 끝마친 헴스테드 소재 뉴욕 제츠의 옛 본부를 캠퍼스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노스쇼어 롱아일랜드 유대인(LIJ) 헬스 시스템 소속 90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투입돼 학생 지도에 나서게 된다. 초대학장에는 2년 전 노스쇼어-LIJ 병원 로렌스 스미스 원장이 임명된 바 있다.
관계자들은 기존의 의과대학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모든 재학생의 응급의료기사(EMT) 자격증 취득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단순한 의학지식 암기에 치중하기 보다는 임상교육과 실습으로 철저히 환자 입장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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