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BA 경관 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 23일 샌타클라리타
“골프를 통해 한인사회와 경찰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LA 한인타운 인근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를 후원하는 한인 단체인 ‘코리아타운 경찰위원회’(KPBAㆍ회장 왕덕정)가 경찰과 커뮤니티간 유대 강화와 경관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코리아타운 경찰위원회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 오전11시 샌타클라리타의 로빈슨 랜치 골프 코스(27734 Sand Canyon Rd.)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골프대회를 통한 수익금은 윌셔, 램파트, 할리웃, 뉴튼 경찰서 및 서부교통국 등 한인타운 인근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서 소속 우수 경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LA경찰국(LAPD) 산하 경찰서에 근무하는 한인을 비롯한 60여명의 경관들과 경찰후원회 관계자, 한인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가해 골프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며 주최측은 홀인원상, 근접상, 장타상 등 다양한 시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부교통국 살바도르 자라밀로 경관은 “업무 특성상 주로 경찰서에서 한인들을 많이 만나는데 골프를 치며 한인들과 어울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PBA 왕덕정 회장은 “이번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는 한인타운 치안을 위해 애쓰는 LAPD 경관들과 한인들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골프대회 일반인 참가비는 125달러, LAPD 경관들은 40달러이며 주최측은 점심과 저녁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213)272-7427 (213)473-0215
<김철수 기자>
경관 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여는 KPBA와 경찰 관계자들. 왼쪽부터 장승원 준비위원장, 서부교통국 크리스 쿤즈 경관, 왕덕정 회장, 서부교통국 살바도르 자라밀로 경관, 지나 정 준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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