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22일 경기 커뮤니티홀 개방 예정
▶ 일어나자마자 TV 앞으로-월드컵으로 생활패턴 변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세를 보였던 팀들이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0 남아공 월드컵이 북가주 한인사회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또한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힘입은 바 한인들의 생활패턴마저 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인 축구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월드컵 전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새벽부터 잠에서 깨어 TV를 시청하거나 한국전 경기를 맞춰 휴가를 내는 등 한인사회가 온통 월드컵 열기로 술렁거리고 있다.
지난 12일 태극전사들이 그리스 대표팀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둔 이후 한국팀의 16강 진출여부와 남은 경기 결과에 대한 얘기가 산타클라라 한인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른 조 경기내용과 결과를 모르면 대화에 낄 수 없을 정도이다.
월드컵 각조 예선 경기가 SF와 남아공의 시차로 인해 새벽과 아침시간에 열리기 때문에 이를 시청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기상을 하거나 잠에서 깨자마자 TV를 켜는 한인들도 적지 않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22일 오전 11시30분에는 많은 한인업체나 업소들이 사실상 업무를 중단한 채 직원들과 함께 TV를 시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본보의 경우도 이날 오클랜드 지사의 커뮤니티홀을 개방 한인들의 응원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덕중 기자>
사진설명:태극전사들에 대한 붉은 악마 응원단의 열화같은 응원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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