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운임 1374+Tax
아시아나항공 운임 1350+Tax
샌프란시스코-인천왕복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최근 경기회복과 무비자 특수까지 겹쳐 여행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적항공인 대항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좌석이 만원사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항공사들의 예약현황에 따르면 7월 중순까지 왕복항공편 모두 100%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대기승객들까지 있어 갑작스런 사정으로 한국에 나가야 하는 고객들은 탑승이 어려운 상황이다.
항공권 품귀현상은 7월 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나 7월 중순부터는 소량이지만 좌석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관계자들은 “7월 중순까지는 날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예약률이 100%라고 보면 된다”며 “7월 중순 이후에는 예약률이 100%까지 이르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서두르면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수기 기간(6월말)을 맞아 상승했던 항공료는 성수기가 끝나는 7월 초부터는 하락할 전망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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