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청소년 축구교실
북가주 한인청소년들을 위한 축구캠프 ‘실리콘밸리한국학교 여름축구교실’이 오는 26일(토) 시작된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28일까지 주2회(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되는 축구교실은 북가주에 거주하는 한인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6세, 7~10세, 11~15세 등 연령별로 맞춤지도를 받게 된다.
총괄지도는 문동일 감독이 맡는다. 한국에서 프로축구 출범이전 금융단축구 전성기였던 1970년대 서울은행에서 활약한 그는 ‘축구지도자 미국이민 1호 코리안’으로 실리콘밸리 유스리그 등에서 지도자생활을 해왔다. △문의:408-499-8546
SF팀-SV팀, 6월 정기전
샌프란시스코지역 축구고참들과 실리콘밸리지역 축구고참들의 월례 정기전이 오는 27일(일) 오후 산라몬의 아이언호스 미들스쿨 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30분 시작되는 SF-SV 한인축구 교환전은 40세이상 장년팀 경기와 50세이상 OB팀 경기로 나뉘어 펼쳐진다.
두 지역 축구인들은 지난해까지 부정기적으로 교환경기를 벌여오다 샌프란시스코OB축구회(회장 백종만/SF축구협회 수석부회장)에 이어 지난 연말 실리콘밸리OB축구회(회장 서양수/전 SV축구협회장)가 출범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상대지역을 오가며 정기전을 갖고 있다.
한여름 남가주 원정검토
오는 8월 남가주 세리토스에서 열리는 세리토스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 북가주 연합팀 출전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이 대회에 청년팀과 장년팀을 이끌고 출전했던 이상호 SF축구협회장은 최근 실리콘밸리지역 축구인들과 가진 비공식 모임에서 올해 대회에는 SF지역과 SV지역은 물론 새크라멘토까지 포함하는 북가주 연합팀이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제안,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
세리토스대회는 20년이 넘은 유서깊은 대회로 지난해 시카고미주체전 우승팀인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해 LA 등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40세이상) OB부(50세이상)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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