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교육청 장학사 10명 미국연수, 입시제도 등 시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고입선발시험 시, 도 교육청 업무담당자 미국연수단이 22-23일 하워드카운티를 방문, 교육제도를 시찰했다.
지방교육청 장학사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22일 특수교육학교인 세다레인 스쿨과 공립학교인 라임 캔 중와 레저보어고교 및 카운티교육청 국제학생등록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23일은 리버힐고, 센테니얼고 및 카운티교육위를 찾았다.
센테니얼고에서 연수단은 칼 퍼킨스 교장으로부터 GT 및 AP 프로그램, 교사채용과정, 예체능 등 통합인성교육, PTSA와 학부모 참여, 교사에 대한 신뢰 등에 관해 질의응답을 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연수단은 21일 버지니아 훼어팩스카운티를 방문, 교육청과 영재학교인 TJ 과학고를 둘러봤다.
박형 장학사는 “선진국 교육제도를 둘러보며, 입학 및 학생 선발 제도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장학업무를 살펴봤다”며 “연수 성과들을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학교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는 안영권, 박형(이상 경기), 최상헌(울산), 이승호(강원), 손기준(충북), 조미선(충남), 김보련(전북), 이명희(전남), 서순화(경북), 김형준(제주) 장학사가 참가했다.
김형준 장학사는 “이른바 명문고들이 학력에만 치중하지 않고 인성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학생 전체의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단은 24일 오전 메릴랜드주교육부를 방문, 골린 시어멧 교습 담당 부교육감, 딕시 스택 교과과정국장, 한영찬 학부모참여담당관 등으로부터 학사과정 및 교습 프로그램, 학교정책 수립에 학부모 참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이 자리에는 김민선 하워드카운티교육청 국제국 담당관, 곽봉종 워싱턴교육원장, 김응권 주미대사관 교육관 등이 참석한다.
이후 연수단은 필라, 나이아가라, 보스턴, 아이비리그 대학 및 스톰 킹 스쿨, 뉴욕 등을 거친 후 30일 귀국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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