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의 기독실업인들이 메릴랜드에서 대규모 신앙집회를 갖는다.
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CBMC)가 주최하고 메릴랜드 기독실업인회가 주관하는 제15차 북미주 한인 CBMC가 내달 1-3일(목-토) 린티컴 소재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주는 물론 유럽, 중국, 한국 등지에서 250여명이 참가한다.
CBMC는 미국과 캐나다에 44개의 지회가 있으며 매년 각 도시를 순회하며 총회를 갖고 있다. 내년에는 LA에서 열린다.
CBMC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가정이나 교회가 아닌 일터라는 사실에서 출발, 일터에서 크리스천의 경영을 하고, 일터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전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메릴랜드 CBMC는 1990년대 초기 결성됐지만 조직이 흐지부지되면서 활동이 중단됐으나 2007년 10월 30-50대를 주축으로 한 회원 20여명이 모여 재출발했다. 매주 목요일 오전 7-8시 30분 조찬 예배를 가지며, 크리스천 경영을 지도하고 나누는 CEO 스쿨을 버지니아 CBMC와 함께 열고 있다. 또 각 교회를 돌며 크리스천 경영인 마인드를 전수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
한기덕 준비위원장은 “교회와 직장의 삶을 일치시키는 단체”라며 “사업체 규모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직장인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축복의 통로된 일터’를 주제로 출석교인이 1만명에 육박하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의 김승욱 목사를 주강사로 해, 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교수(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중국에서 스테인드 글래스 회사 소유권을 종업원에게 넘겨주고 직장 선교에 힘쓰고 있는 빌 잡 사장(메이시아사) 등 13명의 강사가 특강을 한다.
안일송 총무는 “교회 생활에 충실한 삶은 일상 생활에서도 똑같아야 한다”며 “믿음의 삶이 어디서나 일치하도록 도전하자”며 지역 교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410)382-9685,
960-6866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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