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평통 주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식’
한국전쟁 당시 자신들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젊음을 내던진 중서부지역 참전용사들에게 한인들이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회장 이시우)는 지난 26일 노스브룩 타운내 힐튼호텔에서 중서부일원에 거주하는 110여명의 참전용사들을 초청,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한국전쟁참전용사연합’(KWVA) 일리노이 29지회, 인디애나 25지회, 168지회, 미시간 지회, 아이오와 지회 소속 참전용사들과 함께 시카고 평통 위원, 초청 인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전몰장병들을 위한 묵념, 이명박 대통령 기념 메시지 영상, 이시우 시카고 평통 회장 환영사, 참전용사들에게 대한 기념메달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만찬이 끝난 후엔 ‘전쟁과 평화’라는 제목의 영상물 상영, 테너 이동영, 소프라노 김윤희, 제시카 밴드의 기념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시우 회장은 "참전 용사들이 아니었다면 현재의 한국이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서서 환영사를 전하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한국의 평화를 위해 젊음을 불사른 여러분들의 용기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오늘 이 같은 기회를 통해서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전용사인 다니엘 스웨인씨는 "한인사회에서 이렇게 우리들의 노력과 공헌을 기념해 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전쟁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는 것을 모두가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진기자>
사진: 시카고 평통 주최 ‘6.25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평통 관계자들 및 참전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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