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3박4일간
▶ 한국 전통문화와 사찰 예절 배워
‘제2회 미 서부 어린이 및 청소년 템플 스테이’ 행사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카멜 삼보사(주지 대석스님)에서 개최되었다.
템플 스테이는 한국 전통 문화와 사찰 예절을 배우며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서 이번 행사는 북가주 승가협회와 북가주 불교 청소년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후원은 남가주 불교 청년회가 했다. 올해는 북가주를 비롯 LA, 미시간, 텍사스, 아리조나 등지에서 6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의 프로그램은 불교 기초교리 특강을 비롯 예불, 108배, 공양, 참선, 요가, 걷기 명상 등 불교에 관한 것과 전통 다도 실습, 활쏘기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이중 전통 다도는 전통 다도 전수자 이영미 법사가, 활쏘기는 국궁 전수자 김형완씨가 직접 지도하였다.
또한 26일은 이번 템플 스테이 참가자들은 삼보사에서 준비한 월드컵 빨간 티셔츠를 입고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16강 경기를 시청하며 대한민국을 힘차게 응원하기도 했으며 이후 아프리카 북 공연과 야영, 캠프 파이어를 통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태윤(20) 카이바 부회장은 "6-9살 되는 아이들이 첫날 108배를 할 때는 힘들어 하고 불평을 했으나 결국 108배의 참 의미를 잘 이해하고 무사히 마친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자랑스러웠다"면서 본인 또한 "” 대만스님의 특강을 통해 오계(살생, 거짓말, 도적, 간음, 마약.술을 하지 마라)는 우리 불자들의 굳건한 생활신조이며 행동강령임을 확실히 깨닫고 그 뜻을 잘 지키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가주 카멜의 삼보사 주지인 대석스님과 달라이 라마 신도회 회장인 토마스 소닝을 비롯해 타이완스님 형전 스님(보리사 주지) 동진 스님(영화사 주지) 범휴 스님(재불련 지도법사) 연등 스님(서울 불일선원장) 운월스님 (청년불자연합(KAYBA) 지도법사,삼보사) 김형완(국궁 전수자) 이영미(전통 다도 전수자)가 지도법사가 함께 하였다. 또한 북가주 자비봉사회(회장 김영자)에서 음식 준비 자원봉사를 하였다.
<이수경 기자>sklee0324@yahoo.co.kr
사진설명:‘제2회 미 서부 어린이 및 청소년 템플 스테이’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카멜에 위치한 삼보사에서 대석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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