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를 시작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다.
독립기념일 연휴와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레저용 자동차(RV) 이하 자동차를 이용하는 피서객들로 인해 그동안 갤런당 3달러에 미치지 못했던 휘발유값이 향후 몇주간 상승할 전망이라고 AP통신이 지난 28일 보도했다.
이날 휘발유값은 0.1센트 오른 갤런당 2.756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1.3센트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무연 휘발유가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갤런당 3.126달러에 거래되며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멕시코만 지역에서는 갤런당 2.613달러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거래됐다.
휘발유값은 LA에서 갤런당 3.143달러를 기록했으며 샌프란시스코(3.12달러), 시애틀(2.962달러), 시카고(2.921달러), 클리블랜드(2.765달러), 보스톤(2.693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미자동차협회(AAA)에 의하면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난해보다 19%가 증가한 414만명이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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