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동안 베이지역 각지에서 칼에 찔려 죽거나 다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또 자전거를 타던 주민이 괴한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등 사건으로 얼룩진 연휴였다.
4일밤에만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프리몬트에서 칼로 인한 사망사건 사건이 3건이나 일어났다.
이날밤 오후 6시에서 9시 30분사이 오클랜드 프룻베일 인근에서 주민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11시경 사망했으며 오클랜드 경찰국은 사건의 진상과 용의자를 찾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5세 남성이 65세 남성에게 칼에 찔려 사망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9시 40분경 금문공원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일어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둘사이에 언쟁이 있었으며 사고후 65세 남성은 도로 가운데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프리몬트에서도 칼로 인해 1명이 다쳤다. 올해 26세 동갑으로 연인사이인 여자와 남자는 4일밤 월마트에서 언쟁을 벌이다 여자가 남성의 손과 어깨를 칼로 찔렀다고 프리몬트 경찰은 밝혔다. 남성은 워싱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으며 여자는 체포됐다. 경찰은 이사건을 가정폭력 사건으로 분류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전거를 타던 행인이 3명의 괴한으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알비 에스파르자 경관에 따르면 괴한 3명은 지난 4일 오전 엠바카데로에서 자전거를 타턴 행인을 무차별 공격한 뒤 달아났으며 당국은 피해자와 괴한이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보고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확인한 괴한들의 인상 착의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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