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브서도 빈발, 한인피해도 상당수
빈 차량이나 주택 등을 털어가는 좀도둑이 시카고 일원 서버브 지역에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일부 타운에서는 한인 피해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스브룩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집 앞 진입로(driveway)에 차를 세워두었다가 차안에 있던 물품들을 고스란히 도둑맞았다. 이씨는 “아침에 출근을 위해 차량으로 갔는데 조수석의 문이 조금 열려있고 조수석 앞 물건을 넣는 곳의 문 역시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직감적으로 도둑을 맞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니나 다를까 차안에 있던 손가방에서부터 네비게이션,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충전기 등을 모두 도둑맞았다”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수백달러 정도선이겠지만 가방안에 체크북 등 중요한 것이 많이 들어있어서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를 집앞 진입로에 세워 두었기 때문에 문을 잠그지 않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진입로에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저지를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며 “경찰들에게 치안유지를 위한 좀더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는 차원에서 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본보가 각 타운 경찰서의 리포트를 확인한 결과 ‘자동차 털이’, ‘대낮 빈집 털이’, ‘집 외부에 세워둔 자전거 절도’ 등 크고 작은 범죄가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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