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2차 공연도 성황…2AM 초청가수로 출연
한국의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가 다시한번 시카고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원더걸스는 지난 7일 다운타운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서 미국 최대의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주최, 본보 후원으로 지난 6월 8일에 이어 두 번째 시카고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원더걸스가 미국 데뷔앨범인 ‘2 Different Tears’(2DT) 홍보를 위한 ‘월드 원더투어’ 공연의 앵콜 공연으로, 1차 공연 당시 반응이 좋았던 도시들을 재차 방문하고 있다.
이날 원더걸스는 1차 공연 때의 1980년대 복고풍 보다는 다소 현대미와 섹시미가 강조된 의상을 입고 등장, 신곡인 2DT를 포함해 앨범 수록곡인 ‘I wanna’, ‘Good bye’ 등 인상적인 곡들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Tell Me’, ‘So Hot’, ‘Nobody’ 등 기존 히트곡들 역시 원더걸스의 매력과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순서였다. 특히 원더걸스가 Nobody를 열창할 때는 한인 팬들은 물론 타인종 팬들까지 노래와 함께 율동을 따라하기도 했다. 선예, 예은, 유빈, 소희, 혜림 등 멤버들의 솔로 무대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원더걸스의 무대에 앞서 초청 가수 자격으로 출연한 ‘2AM’의 무대 역시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 2AM이 ‘죽어도 못 보내’, ‘이 노래’, ‘졸업’ 등 히트곡을 부를 때 마다 관객들은 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 등 멤버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박수갈채를 보냈다.<박웅진기자>
사진: 8일의 공연에서 원더걸스가 ‘So Hot’을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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