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메이슨 대학 학부와 석사과정에 신설되는 행동분석(BCBA:Board Certified Behavior Analyst) 프로그램에 한인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을 바랍니다. 앞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 과목 수강후 수료인증(Certified)을 받으면 장래 진로 결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지 메이슨대 교육대학원에 출강중인 조미현 박사(사진)가 이번 가을 학기 조지메이슨 대학 학부에 새롭게 개설되는 응용 행동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 강좌를 이끈다. 응용 행동분석은 손다이크와 B.F. 스키너 박사 등의 작동적 조건 형성이론(Operational Conditioning Theory) 또는 강화이론(Reinforcement Theory)으로 불리우는 행동수정이론을 토대로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한다.
새로 개설되는 과목 코드는 EDSE 461, 462, 490 로 각 과목당 3학점의 크레딧이 주어진다.(웹http://catalog.gmu.edu/
preview_program.php 참조).
수강생들은 자폐증 센터(Autism Learning Center)등 인턴십 협력기관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게 된다.
조 박사는 “개설과목들은 특수교육이나 교육학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학, 철학, 심리학 전공 학생들에게도 유용하다”며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증, 행동장애, 특수교육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학과목으로 수료시 BCABA(Board Certified Assistant Behavior Analyst)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고 설명했다.
석·박사 학위 보유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원 프로그램(Graduate Certificate Program)은 지난 2002년 시작돼 현직 훼어팩스 카운티 교사들이 다수 수강하고 있다.
올해 초 알렉산드리아 시티 교육청 산하 교사들의 관리 감독관으로 부임한 조 박사는 지난 봄학기부터 조지 메이슨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대구대 특수교육학과 졸업 후 UCLA와 밴더빌트 대학을 거쳐 UCLA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조 박사는 전문행동치료기관(BEST) 부 사무총장, LA 교육국 및 리저널 센터 행동 분석가, 노스리지 캘리포니아 주립대 심리학과 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응용행동분석학회(ABA)에서 인터내셔날 어워드를 수상했다.
문의(703)678-9497 또는 gracemihyun@gmail.com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