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매결연위, 사절단 파견·청소년 연수 지원 등 추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메릴랜드와 경상남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메릴랜드 경남 자매결연위는 13일 저녁 엘리콧시티에서 모임을 갖고 양 지역의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매위는 경남의 요청에 따라 오는 10월에 열리는 진해 전국체전에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3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개막식 연설을 비롯 3일간 VIP로서 전국체전을 참관하고, 경남 주요 기관장을 만나게 된다.
자매결연위는 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선거 관계로 해외여행이 어렵기 때문에 앤서니 브라운 부지사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멘디 냇치 부지사 비서관은 경남측에서 경비 일체를 제공할 경우 부지사의 방한을 추진해보겠다고 밝혔다.
경남 자매결연위는 김양곤 교수(타우슨대)가 위원장, 김 미셀 메릴랜드한인회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원로 JG BLI 사장, 안일송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냇치 비서관과 수잔 스피나토 타우슨대 국제연수프로그램국장 등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위는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려다 참가자 부족으로 취소된 메릴랜드-경남 청소년 교환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겨울 메릴랜드한인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경남 중학생 미국체험 프로그램에 타우슨대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자매위는 이를 위해 메릴랜드주정부와 타우슨대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매위는 오는 11월 11-14일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메릴랜드 바이오 엑스포 2010’ 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메릴랜드 한인기업 JG BLI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메릴랜드주 경제개발부, 몽고메리 카운티, 볼티모어 생명과학협회(BLSA)가 지원하며, 한국과 메릴랜드에서 정부기관, 바이오 관련단체,연구소, 기업, 병원 및 제약 회사 등이 초청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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