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가 한인회관의 이전을 계기로 동포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더욱 더 활발하게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인회는 지난 13일 한인회 이사들과 노인회 임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한인회관 이사를 모두 마쳤다.
한인회관이 새로 이전한 곳은 현재 몬트레이 한국학교가 입주해 있는 곳으로 샤핑센터 건물 소유주인 허웅복 마리나 정육점 대표가 건물 임대는 무상으로 제공하며 일정금액의 관리비만 받기로 하는 한인회의 입주 제안을 수락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로써 한인회와 한국학교, 노인회, 한솔 무용단 등 대표적인 한인단체들이 한 장소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 더욱 원할하게 나설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문순찬 회장은 "한인회가 노인회와 무용단, 한국학교와 한 곳에서 업무를 보게 되어 상호 정보교환이 수월해졌으며 각 단체들간 논의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협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인사회를 위해 장소를 거의 무료로 제공한 허 대표는 “한인회와 한국학교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한인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많은 봉사와 함께 건물 활용을 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회는 8.15일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 행사와 함께 회관 이전 기념식, 한인회 현판식, 23대 한인회장 취임식, 노인회 취임식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회관 새 이전 주소:265 Reservation Rd., Unit E, Marina, CA 93933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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