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 (이사장 해롤드 변)의 ‘자원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가 22일 열렸다.
봉사센터 몽고메리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고인호 부이사장은 “봉사센터가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이사, 직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라는 세 축이 견고히 세워져야 한다”며 지난 1년간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50여 명의 자원 봉사자와 이사, 스탭진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대통령 지역사회 봉사상 금상(5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수상자로 김옥봉·서영임씨, 동상(100시간 이상) 수상자로 박금수·이취경씨가 발표됐다. 시상식은 10월 17일 봉사센터 연례 기금 모금 만찬에서 곁들여진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사무실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자원 봉사를 하면서 내가 누구를 돕는다기보다는 내가 더 많은 도움을 받고 배우게 되는 것 같다”며 “계속해서 힘닿는 대로 열심히 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현재 봉사센터에는 5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 센터에 나와 리셉션 데스크에서 전화 받기, 서류 정리, 컴퓨터 자료 입력, 독거 어르신 정기 방문 등을 돕고 있다. 봉사자들의 연령층 역시 고등학생부터 80세가 넘는 노인층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문의 (703)354-6345 정재훈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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