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데일리센터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식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을 맞아 한국의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정오 데일리센터 광장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시카고광역 25지부(Greater chicago, KWVA Post 25)·남부서버브 23지부 주최로 열린 한국전쟁 60주년 기념행사엔 현지 및 한인사회에서 300여명이 참석,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날 행사엔 일리노이주내 참전용사 단체 관계자들과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16개 국가 중 프랑스, 남아공, 터키, 그리스, 캐나다 등 총 10개국의 총영사 및 부총영사, 영사 등이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선 허철 총영사를 비롯 장기남 한인회장, 윤영식 한인회 부회장, 강영희 문화회관 회장, 전명희 여성회장, 김영훈NIKABA 회장, 황기학 NIKABA 축제 위원장, 최진욱 드폴대 경제학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허철 총영사는 “60년전 미국은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180만명에 달하는 용사들을 파견했다. 이들의 헌신과 희생덕분에 한국은 오늘날 세계10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여러분들이야 말론 진정한 우리들의 영웅이다.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조 핸뮬러 행사공동준비위원장은 “한국전쟁 중 3만6천여명의 용사들이 목숨을 잃었고 8만여명이 실종됐다. 지금 일부에선 한국전쟁을 잊힌 전쟁이라고 말하지만 이 전쟁이 주는 의미와 교훈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정전 기념일을 맞아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박웅진기자>
사진: 한국전쟁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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