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주최, 4회 유소년�청소년 축구대회...총 11개팀 참가
메릴랜드 한인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축제가 열렸다.
31일 엘리콧시티 소재 센테니얼 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4회 유소년/청소년 축구대회에는 10세부에 빌립보A, B와 베다니교회, 휄로십교회 등 4개팀, 13세부는 휄로십, 베다니, 빌립보 등 3개팀, 18세부에는 빌립보, 천둥, 휄로십, 길벗교회 등 4개팀 등 총 11개 팀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지역 청소년들의 심신단련과 친목 도모, 한인사회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열린 이 대회에서 10세 이하는 빌립보교회A, 13세 이하는 휄로십교회, 18세 이하는 빌립보교회가 각각 우승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 주최하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장철준)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10세부에서 빌립보A는 휄로십과 빌립보B를 각각 5-0으로 대파하고, 베다니교회를 1-0으로 눌러 3전 전승으로 우승배를 안았다.
베다니는 휄로십과 빌립보B를 각각 3-2, 1-0으로 이겨 2위를 차지했다.
13세부는 베다니와 빌립보를 각각 8-0, 6-0으로 크게 이긴 휄로십이 2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빌립보와 베다니는 2-2로 비겼다.
18세부에서는 빌립보가 길벗교회를 6-0으로 완파하고, 천둥과 휄로십에도 각각 2-0, 3-1로 이겨 10세부 동생들에 이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처녀출전한 길벗교회는 모범상을 받았다.
최광희 회장은 “오늘 경기는 순위와 승패에 관계 없이 모두가 승자”라며 “축구를 열심히 한 만큼 생활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으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장철준 회장은 “참가팀들의 열기나 선수들의 기량이 매년 향상돼 흐믓하다”며 “우리 꿈나무들이 정체성을 갖고 성장, 한인사회의 동량이 되도록 계속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10세부>
▲1등:빌립보A ▲2등:베다니 ▲3등:휄로십 ▲MVP:데니 리 ▲공격상:네이탄 최 ▲감독상:김향숙 ▲수비상:손동현
<13세부>
▲1등:휄로십 ▲2등:빌립보 ▲3등:베다니 ▲MVP:데니얼 김 ▲공격상:채형식 ▲감독상:스캇 김 ▲수비상:데니 진
<18세부>
▲1등:빌립보 ▲2등:천둥 ▲3등:휄로십 ▲MVP:이규성 ▲공격:윤종민 ▲감독:이상기 ▲수비:조단 리.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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