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희 배구협 회장.정성낙 전 체육회장 출마의사
오는 21일 실시되는 제 12대 워싱턴 대한 체육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윤지희 배구협 회장과 정성낙 전 체육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선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윤성준 선거관리위원장은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윤지희 배구협회장과 정성락 전 체육회장이 후보자 등록서를 가져가 이사들의 추천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선관위원장은 “회칙에 입후보자는 이사회비를 완납한 15명 이상의 이사 추천을 받아 제출하고 이때 추천 이사는 복수 추천이 불가하다”며 “하지만 입후보자가 3명이상일 때는 실효성이 없는 만큼 3명 이상이 입후보할 때는 복수 추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체육회장 선거에는 전직회장, 가맹단체장, 현 회장단(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현 이사장 및 이사 등 40여명이 선거권자로 투표할 수 있다. 입후보자는 오는 6일(금) 오후 5시까지 등록금 5,000달러와 함께 후보 등록서, 이사추천서, 등록인 서약서 및 이력서를 선거관리위원회(72623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에 제출해야 한다.
정기총회 및 선거는 21일(토) 오후 6시 우래옥에서 실시된다.
체육회는 당초 지난달 24일 회장 선거를 할 예정이었으나 선거일 30일 전에 선거 공고를 해야 한다는 회칙 위반 논란이 일자 선거일자를 오는 21일로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오는 21일 선거를 치루기 위해서는 공고를 한달전인 지난달 21일까지 했어야 함에도 선관위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광수 체육회장은 “지난달 16일 한 주간지를 통해 정기총회 및 12대 회장 선거공고를 한바 있다”고 해명했다.
회장 후보로 윤지희 배구협회장을 지지하고 있는 하홍주 씨름협회장은 “선거가 오는 21일 실시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2일자로 일간지에 공고를 하면서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6일이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며 선관위에 불만을 토로했다.
문의 (703)750-3737 선관위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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