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작가협 강좌 인기...기초이론부터 실기까지
“피사체에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대지 말고 셔터를 누르기 전에 설레는 마음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 지부(회장 서대동)가 열고 있는 사진 강좌가 아마추어 사진 동호인들에 인기다. 협회가 지난 31일 센터빌 강의실에서 마련한 첫 강좌에는 30여명이 몰려 카메라에 대한 열정으로 여름 더위를 날려 보냈다.
이번 강좌가 인기를 끄는 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체계적으로 카메라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9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에 열리는 강좌는 총 9주 동안 기초이론과 실기, 모두를 집약해 가르치고 있다. 현장 촬영도 있어 직접 배운 내용을 실습하고 작품을 평가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첫 주에는 사진예술 발달사를 강의한 데 이어 7일의 두 번째 강좌에서는 구도와 피사계 심도, 3주째는 노출과 화이트 발란스, 4주째는 풍경사진을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또 야외 촬영, 인물사진, 디지털 사진에 이어 수강생 전원이 야외 필드 트립을 갖고 마지막에는 촬영 작품 평가회가 마련된다.
이처럼 이론과 실제를 겸한 짜임새 있는 내용에다 실력 있는 강사진도 한 몫하고 있다. 현재 강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종호 전 이사장과 워싱턴 지부의 허황, 최광선, 서대동, 황인명, 강병직 작가가 총 출동해 사진의 기초와 다양한 사용법을 전하고 있다.
강좌를 마련한 협회의 서대동 회장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사진이 전문가들의 전유물에서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한인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효과적인 카메라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둘째 주부터 진짜 사진 기법을 배우는 만큼 지금 등록해도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수강을 당부했다.
수강료는 200달러이며 (571)265-1331. (571)225-4072로 연락하면 된다.
강의실 주소는 14631 Lee Hwy, #317, Centreville, VA 20121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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