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메이슨대와 경인교대가 공동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인교대 정동권 총장과 서우석 기획처장은 11일 조지 메이슨 피터 스턴 교무담당 수석부총장, 마크 긴즈버그 교육 및 인간발달 대학 학장, 테리워너 대외협력처장, 행동분석 학과 디렉터 테드호크 박사와 만나 공동학위 프로그램과 양교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인교대는 인천교육대와 경기교육대가 합병한 대학으로 10개의 교육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이날 회동에는 조지 메이슨대 조미현 박사와 강영우 UN 세계 장애위원회 부의장이 배석했다.
피터스턴 수석부총장과 긴즈버그 학장은 특수교육 석사공동학위, 미국특수교사 자격증, 미국보드 공인 행동분석가 양성프로그램으로 시작으로 다른 분야에서의 교수 및 학생교환은 물론 양교 교수들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 등을 제시했다. 특히 특수교사자격 프로그램과 특수교육석사 학위 및 행동분석가 양성 프로그램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긴즈버그 학장과 워너 대외협력처장이 오는 11월경 경인교육대를 방문할 희망과 계획을 밝혔다.
공동 학위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경인교대와 조지 메이슨대에서 각각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를 얻게 된다.
테리 워너 대외협력처장은 “훼어펙스 카운티 공립학교에 재직하며 조지 메이슨대에서 석사학위를 하고 있는 현직교사와 경인교대에서 온 학생이 일대일 팀을 이뤄 미국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실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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